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국회의원 31명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 "국민 신뢰 위한 첫걸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14 20:2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1명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

민주당 국회의원 31명은 14일 선언문을 내고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국회의원 31명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 "국민 신뢰 위한 첫걸음"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1명이 14일 선언문을 내고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 당사. <연합뉴스>

이들은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 구명 활동을 하지 않고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서도 불체포 특권 포기의사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체포 특권 포기는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이다”며 “향후 의원총회 개최 등을 통해 방탄국회 방지, 불체포 특권 포기 등에 대한 당 전체 의원의 총의가 모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언문에는 홍영표, 이상민,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 송갑석 등의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도 이날 전체 회원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고 의원총회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결의하자고 주장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