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내 최초 CCS 실증사업 추진, 석유공사 현대건설 사전 기본설계 계약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7-13 11: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최초 CCS 실증사업 추진, 석유공사 현대건설 사전 기본설계 계약
▲ 한국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 생산시설' 모습. <한국석유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12일 현대건설과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Pre-FEED)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수송, 저장하는 프로젝트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CCS 실현을 통해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최초로 CCS 상용화를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된다. 

6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이 이뤄졌다.

석유공사는 CCS 관련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현대건설과 협업을 통해 7월 말경에 시작될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및 성공적 착수를 위한 사전 기본설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동해가스전은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5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1998년 발견돼 2004년 생산을 개시한 이후 2021년 12월 31일 가스생산이 최종 종료된 국내 유일의 석유자원 생산시설이다.

가스를 모두 빼낸 저류층은 탐사·개발·생산 과정에서 취득한 데이터, 충분한 용량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기 용이하다.

석유공사와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천연가스 생산 당시 운용했던 해상플랫폼, 해저주입시설 등 기존 설비와 허브터미널, 파이프라인 등 신규 설비를 아울러 이산화탄소 수송과 저장에 필요한 육·해상 영역의 인프라를 대상으로 사전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사전 기본설계를 통해 설계 규격 및 개념설계를 도출하고 공정별 기술사양, 필요 장비 목록, 대관 인허가 항목, 사업비 등 동해가스전 CCS 사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정립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인 CCS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다”며 “주어진 과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국내 최초 CCS 실증사업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