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둔화세에도 7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br />
<br />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6월 CPI에서 전반적 물가 하방 압력이 강해진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연준의 7월 기준금리 인상에는 영향이 없으나 이후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내다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대신증권 "연준 7월 금리 추가 인상 예상, 이후 인상 가능성은 낮아져""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3/20230323133610_13697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7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6월 미국 CPI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둔화세를 보였다.<br />
<br />
미국 노동부가 12일(현지시각) 발표한 6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3.1%를 밑돌았다.<br />
<br />
6월 근원 CPI도 1년 전보다 4.8% 상승해 시장 전망치인 5.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CPI가 4%대에 진입한 것은 1년7개월 만이다.<br />
<br />
이 연구원은 “휘발유에 따른 영향을 제외하면 물가가 빠르게 둔화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물가 경직성이 이전에 비해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br />
<br />
이러한 CPI의 둔화세에도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대보다 높다는 점에서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다만 7월 이후부터는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br />
<br />
이 연구원은 “이제 시장의 시선은 ‘얼마나 금리를 더 인상할 것이냐’에서 ‘고금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냐’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