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뒷 줄 오른쪽 두 번째)이 12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협력기업인 '리얼게인'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한수원은 12일 황 사장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협력 중소기업인 ‘리얼게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리얼게인은 계측제어 및 IT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의 계측제어 및 통신 분야의 설비와 장비를 국산화해 공급하고 핵심설비 정비용역을 수행하는 원전 관련 우수 기업이다.
황 사장은 이날 리얼게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리얼게인과 한수원이 공동 연구개발한 전자 모듈의 현장적용 방안 및 해외 수출에서 한수원이 지원해야 할 사항 등이 논의됐다.
황 사장은 “리얼게인은 한수원과 동반진출을 통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발전소에 노내 중성자 증폭기 모듈을 수출한 경험이 있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전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우수 사례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황 사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협력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