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북한 김여정 경고 이튿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ICBM 추정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7-12 11:2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북한이 올해 들어 열두 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언론공지를 통해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김여정 경고 이튿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ICBM 추정
▲ 합동참모본부는 7월12일 언론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전 10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4월1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6월15일 평양 순안구역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뒤 27일 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정점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이틀 연속 담화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무력시위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 불만을 드러내며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여정 부부장은 10일 저녁과 11일 오전 두 번에 걸친 담화를 통해 미 공군 정찰기가 북한의 영공·경제수역 등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며 “반복되는 무단침범 때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10일 담화문에서도 “미국간첩비행기들이 아군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침범하곤 하는 우리 경제수역상공, 그 문제의 20~40㎞ 구간에서는 반드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