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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6일 만에 상승 마감, 코스닥도 2%대 반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11 1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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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만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올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79포인트(1.66%) 상승한 2562.4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6일 만에 상승 마감, 코스닥도 2%대 반등
▲ 11일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상승해 256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해외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원화 강세로 원/달러 1300원 하회, 이후 외국인 기관 동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285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64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44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에서 강세가 나타난 가운데 기계(3.7%), 전기전자(2.0%), 서비스업(1.9%), 운수장비(1.8%)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주 주가 강세에 힘입어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2.81%), 삼성전자우(2.77%) 등 대표 반도체주 주가가 2%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삼성SDI(0.15%), 현대차(0.73%), 기아(1.14%) 주가가 올랐다. 

반면 포스코(POSCO)홀딩스(-0.63%) 주가는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2%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8포인트(2.14%) 높은 878.73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 한 뒤 장중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대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투자자가 3187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732억 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락문화(4.4%), 방송서비스(3.1%), 반도체(3.1%)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포스코DX(27.36%) 주가가 코스피 이전상장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에스엠(9.85%) 주가도 엑소 멤버와의 분쟁 합의 소식에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비엠(3.51%), 에코프로(1.14%), 엘앤에프(0.64%), JYP엔터테인먼트(4.84%), HLB(3.49%), 펄어비스(4.84%) 등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과 같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가 정지됐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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