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실적시즌 CPI 경계 속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 올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11 09:0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기대감이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9.52포인트(0.62%) 상승한 3만3944.4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실적시즌 CPI 경계 속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 올라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둔 경계심리가 나타난 가운데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8포인트(0.24%) 오른 4409.5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4.76포인트(0.18%) 높은 1만3685.48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 증시는 지난주 견고한 고용과 임금 상승률로 인한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 우려,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 출발했다"면서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 및 6월 CPI 하락 기대감에 주목하며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기업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주요기업 실적 발표는 이번주 미국 대형 은행들을 시작으로 이어진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재(1.4%), 헬스케어(0.8%), 에너지(0.8%)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0.9%), 유틸리티(-0.0%)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 시가총액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애플(-1.09%), 알파벳(-2.54%), 아마존(-2.04%), 테슬라(-1.76%), 엔비디아(-0.76%) 등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주가가 나란히 내렸다. 메타(1.23%)는 스레드를 출시 이후 5일 만에 가입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올랐다. 

반도체주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06% 상승했다. 브로드컴(3.66%), 인텔(2.79%), 마이크론(3.02%) 등 반도체주 주가가 올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