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7-06 15: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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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BC카드가 자카르타주정부은행과 친환경 신용·체크카드 발급 서비스 플랫폼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C카드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소비 특화 상품인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BC카드가 자카르타주정부은행에 친환경 그린카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BC카드는 그린카드가 환경부 주관 아래 운영사로 참여해 2011년부터 신용·체크카드로 발급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절약 등 녹색소비활동에 참여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과 공공시설 무료입장 및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에 따르면 6일 오후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최원석 BC카드 사장, 아미룰 위칵소노 자카르타주정부은행 운영총괄부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자카르타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C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자카르타주정부은행이 자산 7조 원, 고객 수 1천만 명, 지점 수 260여 개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지방정부은행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가 가진 40년 카드 프로세싱 경험과 노하우, 디지털 역량을 결집해 공공사업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그린카드 플랫폼이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금융의 BTS(BC Total Service)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발전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