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38%, 총선 '정부지원' 46% '정부견제' 41%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7-06 14:0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라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2024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8%, 총선 '정부지원' 46% '정부견제' 41%
▲  윤석열 대통령이 7월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8%, 부정평가는 5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6월22일 발표)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8%로 부정평가(30%)를 크게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2%였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5%, 인천·경기 56%, 강원·제주 54%, 대전·세종·충청 4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는 긍정평가 55%, 부정평가 41%였으며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65%로 부정평가(27%)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69%, 30대 60%, 50대 57%, 18~29세 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57%로 직전조사보다 6%포인트 낮아졌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7%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1%였다.

내년에 치러질 제22대 총선을 두고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41%)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총선의 승패를 가를 서울과 수도권에서 정부지원론과 정부견제론이 팽팽했다. 서울에서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4%,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41%였다. 경기·인천에서는 두 의견이 44%로 동률을 보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8%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31%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