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키움증권 "셀트리온, 매입한 자기주식 신약개발기업 인수합병에 활용할 수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7-06 09:0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최근 잇따라 사들인 자기주식을 신약개발기업 등을 인수합병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셀트리온의 자기주식 매입은 주가 급락에 따른 주가 관리의 이유도 있다”며 “그러나 인수합병에도 자기주식 거래가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셀트리온, 매입한 자기주식 신약개발기업 인수합병에 활용할 수도"
▲ 키움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이 매입한 자기주식을 인수합병에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4차례에 걸쳐 자기주식 매입을 공시했다. 가장 최근 결정된 매입 건은 5일 공시됐다.

셀트리온이 올해 자기주식을 매입한 규모는 모두 2천억 원에 이른다. 자기주식 매입을 마친 뒤 셀트리온에 남는 현금은 3700억 원대로 추정됐다.

셀트리온은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지닌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자기주식을 활용해 인수합병을 시도할 경우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보다 자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셀트리온의 자기주식 매입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의 합병 시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허 연구원은 “자기주식 매입을 마친 뒤 1개월이 지나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정할 수 있다”며 “이번 자기주식 매입이 마지막이라면 이르면 8월 중순 이후 합병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바라봤다.

셀트리온이 2월과 3월 공시한 자기주식 매입 건은 각각 매입이 완료되기까지 한 달가량이 걸렸다. 하지만 6월 공시된 자기주식 매입은 약 일주일 만에 마무리됐다. 허 연구원은 5일 공시된 매입도 6월 사례와 같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가트너 "올해 IT 지출 10.8% 증가 9천조 전망, AI 인프라 성장 지속"
하나증권 "대한전선 목표주가 상향, 구리 가격 상승을 판매가에 연동 가능"
키움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중심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
경제단체 만난 김정관 "대한상의 '가짜뉴스', 감사 결과 따라 책임 물을 것"
세계자연기금 한국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정적 평가, "달성 가능성 불확실"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뒤 상장은 '검증된 전략' 평가, "테슬라 주주도 합병 원할 것"
한국투자 "네이버 주식 단기 투자 매력도 낮아, 커머스 경쟁력 강화 확인 필요"
한미반도체, 올해 하반기 HBM5·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출시
유안타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감액배당·자사주로 주주환원 확대"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배당 확대 포함 주주환원 강화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