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의회 추경안 통과, 저출산대책 예산 늘고 TBS 지원금 전액 삭감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3-07-05 19:5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의회가 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TBS 추가 지원 예산은 전액 삭감됐고 저출산대책 관련 예산은 늘었다.

서울시의회는 5일 열린 제 319회 정례회의 본회의에서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추경안 통과, 저출산대책 예산 늘고 TBS 지원금 전액 삭감
▲ 서울시의회가 5일 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서울시의회>

추경안 규모는 모두 3조372억 원으로 6월2일 서울시가 제출했던 추경안보다 36억 원 줄어들었다. 

TBS 지원에 필요한 73억 원의 예산은 이번 추경안에서 전액 삭감됐다.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페지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서울시가 TBS를 지원할 근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서울팅’ 관련 예산 8천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서울팅은 미혼 청년 1인가구의 만남을 주선하고자 추진되던 사업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105억 원, 산모 산후조리 경비지원 102억 원 등이 증액돼 저출산대책 관련 예산 규모는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 추경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것과 동일한 규모로 통과지만 일부 사업 예산이 소폭 변동됐다. 

학생 스마트기기 ‘디벗’ 지원 예산, 농촌유학사업 예산은 제출안보다 감액됐으며 자사고·외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 학교시설개방 우수학교 운영비, 저소득층 학생 수익자부담 교육비 지원 예산, 통합교육재정안정화 기금 전출금 등은 증액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심사한 내용과 의견이 정책을 집행할 때도 면밀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호텔신라 면세 실적 회복 기대, 비행해야죠"
교보증권 "현대백화점, 백화점은 든든하고 면세는 살아나고 지누스는 잘하고"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점유율 70%, 판매량 2배 더 늘릴 것"
유진투자 "오리온 중국 성장률 하락, 털고 일어나 달리면 된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모바일용 솔루션 'UFS4.1' 개발
하나증권 "KT밀리의서재 통신사 해킹 반사수혜, 밸류 리레이팅 구간"
"간암치료제 포기는 없다" 진양곤 3번째 도전, 내년 글로벌 신약 3개 이상 출시
백악관 고위 관료 "중국 AI 반도체 수출통제 유지", 엔비디아 젠슨 황 요청 거부
[전국지표조사] D-12일, 호감도 이재명 46% 김문수 33% 이준석 27%
[전국지표조사] D-12일,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5% vs 정권재창출 3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