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카카오페이 주가 장중 4%대 하락, 불법지원금 의혹 압수수색 영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7-04 10:5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불법지원금 의혹으로 당국의 수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이날 전해졌다.
 
카카오페이 주가 장중 4%대 하락, 불법지원금 의혹 압수수색 영향
▲ 불법지원금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4일 오전 장중 카카오페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4일 오전 10시42분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페이 주식은 전날보다 4.43%(2150원) 내린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16%(1050원) 낮은 4만7500원에 출발해 장중 줄곧 하락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전날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전자기록 등 자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불법지원금을 받은 혐의다.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모집을 위해 지급해야할 모집 대행비를 나이스정보통신이 대신 지급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나타났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카카오페이와 같은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금감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이 카카오페이 결제사업에 대한 거래 관계를 유지할 목적으로 보상금을 우회지원했다고 보고있다.

2021~22년 걸쳐 나이스정보통신이 우회지급한 액수는 수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