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6월 5대 은행 가계대출 두 달 연속 늘어, 주담대 전월보다 1.7조 증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7-03 16:5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2454억 원으로 5월(677조6122억 원)보다 6332억 원 늘었다.
 
6월 5대 은행 가계대출 두 달 연속 늘어, 주담대 전월보다 1.7조 증가
▲ 6월 말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달보다 늘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2개월 연속 지속됐다.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5월 1년 5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뒤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가 폭은 5월 1431억 원에서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510조1596억 원)이 6월 들어 1조7245억 원 불었다. 

반면 신용대출(잔액 108조9289억 원)은 7442억 원 줄어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대출은 5월 726조9887억 원에서 6월 732조3129억 원으로 5조3242억 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4618억 원, 대기업 대출이 4조8624억 원 증가했다. 

5대 시중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6월 말 기준 1913조3578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1895조5696억 원)과 비교해 17조7882억 원 늘었다. 정기 예·적금과 요구불예금이 모두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기예금 잔액은 6월 말 822조2742억 원으로 5월(817조5915억 원)보다 4조6827억 원 증가했다. 

정기적금 잔액은 40조84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조421억 원 늘었다.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23조8731억 원으로 나타났다. 5월 602조8237억 원에서 21조49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