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6월 아파트 공급실적 저조, 분양예정 3만7733세대 중 26%만 공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7-03 10:4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3만7733세대 가운데 26%만 실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1일 조사한 6월 분양예정 47개 단지, 3만7733세대(일반분양 2만9646세대)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17개 단지, 9766세대로 조사됐다.
 
6월 아파트 공급실적 저조, 분양예정 3만7733세대 중 26%만 공급
▲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3만7733세대 가운데 26%만 실제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5월(공급실적률 22%)에 이어 6월에도 공급실적률이 26%로 저조했다. 원자재값 인상과 미분양 부담 등이 더해지면서 건설사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월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32개 단지, 2만5650세대가 분양예정이다.

이는 2022년 7월(2만7719세대)보다 7%가량 적은 물량이지만 6월 공급실적과 비교하면 3배가량 많다.

권역별로는 서울 3567세대, 경기 7414세대, 인천 1937세대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1만2918세대가 공급된다. 

비수도권 분양계획 물량은 1만2732세대다. △강원 3341세대 △경남 2301세대 △광주 1647세대 △전남 1520세대 △경북 1350세대 △부산 1233세대 △충북 644세대 △전북 268세대  △대전 224세대 △제주 204세대 순으로 물량이 많다. 

직방 관계자는 “7월 서울 강동, 용산, 동작, 송파 등 도심 주가지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브랜드 단지를 비롯해 경기 의왕, 광명 등 관심지역에서 분양이 대기하고 있다”며 “예상물량이 실적으로 이어질지 미지수인 가운데 청약성적 역시 개별단지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양극화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