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미국증시 연말까지 10% 하락 전망, UBS "상장사 실적 부진 리스크 확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6-30 16:4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하반기부터 가파른 하락세로 전환하는 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증권사 UBS의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주요 상장기업 수익성이 악화하기 시작하면 증시에 반영된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증시 연말까지 10% 하락 전망, UBS "상장사 실적 부진 리스크 확대"
▲ 미국 증시가 상장사 실적 부진으로 연말까지 큰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UBS의 전망이 나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 CNBC는 30일 UBS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증시가 이르면 몇 주 안에 매도세에 직면하도록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UBS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미국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과 상장사 수익성 악화가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리스크가 현실화되면 증시 하락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UBS는 “경제 성장 전망이 현재 증시에 반영된 투자자들의 낙관적 시각과 비교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일은 자연히 다수의 상장기업 실적 부진을 이끌게 된다.

이러한 전망이 아직 기업들의 자체 실적 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앞으로 증시 하락을 주도할 만한 이유로 분석됐다.

UBS는 올해 말 S&P500 지수 전망치를 39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보다 약 10% 낮은 수준이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