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경남 창원에서 378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9일 성원토월그랜드타운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다.
▲ 코오롱글로벌이 성원토월그랜드타운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코오롱글로벌 본사. <코오롱글로벌> |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774번지 일대에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공사비는 약 2조3626억 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주간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지분율 40%를 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지분율은 16%로 계약금액은 약 3780억1881만 원이다. 코오롱글로벌 2022년 말 연결기준 매출의 14.5%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8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등은 공사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