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6-30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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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자체브랜드(PB) 상품 가격을 인하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0일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PB 상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PB 상품 가격을 인하한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이 이번에 가격을 내리는 상품은 CU 자체브랜드인 ‘헤이루’ 상품 5종류다.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 등 스낵 3종류는 기존 가격 15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각 100원씩 인하된다.
‘흰우유 1L’는 기존 가격 2600원에서 2500원으로, ‘우유득템 1.8L’는 4500원에서 4400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BGF리테일은 PB 상품 가격 인하가 납품처 공급가격에 대한 조정 없이 마진을 줄여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 팀장은 “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PB 상품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협력사, 가맹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상생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