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형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시도 9번째도 좌절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6-28 17:0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에 실패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에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회장이 제안한 주주제안 안건 2건이 모두 부결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형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시도 9번째도 좌절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의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9번째 시도가 또 좌절됐다.

신동주 회장은 본인의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안건을 제안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롯데홀딩스가 제안한 잉여금 배당 및 이사 6인 선임 안건은 모두 승인됐다.

신동주 회장이 롯데홀딩스 표대결에서 패배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신동주 회장은 2016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뒤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를 줄곧 시도해왔지만 주총에서 모두 통과되지 않았다.

롯데그룹은 “주주들이 신동주 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신동주 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 이사에서 연이어 해임된 뒤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경영 부적격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
오스템임플란트 잇단 자회사 합병, MBK 몸집 불려 '재매각' 수익 극대화 노림수인가
한화솔루션 트럼프 태양광정책 수혜 미뤄져, 박승덕 미국 설비 양산이 돌파구
중국 BYD 친환경차 11만5천 대 리콜, 설계 결함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