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식품과 생물자원 사업 호조로 2분기 매출 늘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8-05 17:4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식품사업과 생물자원사업의 호조로 2분기에 실적이 늘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096억 원, 영업이익 2106억 원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CJ제일제당, 식품과 생물자원 사업 호조로 2분기 매출 늘어  
▲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2분기 매출은 2조2062억 원, 영업이익1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0.4% 줄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 고메치킨 등 가정식대체식품(HMR) 중심으로 신제품이 확대됐고 글로벌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늘어났다”며 “주요 아미노산의 판매가격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식품부문 매출은 1조1035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 증가했다.

생물자원사업부문에서 매출 5214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58.8%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인니와 베트남에서 거둔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39%, 29% 늘어났다”며 “사료 원재료비와 축산 판가가 안정돼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4558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1% 늘고 영업이익은 37.5% 뒷걸음질했다.
 
CJ제일제당은 “주요 아미노산의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져 올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