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ISSB 첫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발표, 2025년부터 공시 의무화 적용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6-27 12:1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첫 기준이 발표됐다.

한국회계기준원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26일 지속가능성 공시의 첫 번째 기준서를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ISSB 첫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발표, 2025년부터 공시 의무화 적용
▲ 에마뉘엘 파베르 국제지속rk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장(앞 줄 오른쪽 두 번째)이 2022년 10월25일 방한해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좌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원>

이번에 발표된 기준서는 일반 요구사항을 담은 ‘IFRS(국제회계기준) S1’, 기후 관련 공시를 담은 ‘IFRS S2’로 구성됐다. 

IFRS S1에는 기업이 단기, 중기, 장기에 걸쳐 직면하는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공시 요구사항이 제시돼 있다.

IFRS S2는 기후 관련 공시 요구사항을 제시하면서 IFRS S1과 함께 적용되도록 고안됐다.

IFRS S1, S2는 2024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의무공시는 1년 유예기간을 둬 2025년부터 시작된다.

탄소배출과 관련해 기업들이 특히 부담을 호소했던 스코프3(외부배출) 배출량 공시는 1년 더 유예기간을 둬 2026년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IFRS S1, S2의 실제 시행 여부는 각국 정부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다만 유럽연합(EU) 등에서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적용을 시작하면 한국의 수출기업 역시 기준 도입에 따른 영향을 피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금융위원회가 2025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인 유가증권 상장사부터 단계적으로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IS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기 적합한 글로벌 기준선(global baseline)으로 주요 국제기구 및 국가, 기업과 투자자 등의 요구에 따라 전 세계 광범위한 시장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140개국에서 사용하는 ‘IFRS 회계기준’의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일반목적 재무보고 내에서 재무제표와 함께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회계기준원은 앞으로 ISSB 기준을 자발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IFRS S1, S2의 국문 번역본을 연내에 최종 발표하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한다.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이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11월3일 출범시킨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전 세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이번 기준을 만들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