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스타트업 지원 기업 블루포인트와 함께 7월13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 GS리테일 > |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블루포인트와 손잡고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연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 지원 기업 블루포인트와 함께 7월13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술력이나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폭넓게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 △트렌디 상품 △스마트 유통 등 3가지다.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GS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는 서류심사와 미팅을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에게는 약 3개월 동안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가를 거쳐 최종 5팀 내외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과 고 투 마켓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도 지원한다.
스타트업들은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 앱 등에서 사업을 검증해 보고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로부터 투자 검토 기회도 얻게 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지난 10년동안 스타트업 투자를 해왔기에 스타트업과 협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이 가진 속도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스타트업은 GS리테일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