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산업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선반영된 상황이다”며 “콘텐트리중앙 방송부문은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며 공간부문(극장, 실내놀이터)은 중장기 성장 동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방송부문에서는 시즌제 작품의 차기 시즌 방영으로 3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시즌2’가 7월28일 공개되고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시즌2’도 7월1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두 작품 모두 흥행작인 만큼 외형 및 수익성에서 실적 개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간부문에서는 극장산업의 둔화가 아쉽지만 콘텐트리중앙 실내놀이터인 플레이타임과 연계를 통해 향후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콘텐트리중앙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067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22.0%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