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일본 츠타야 서점 운영사와 맞손, 일본서 아이오닉5 공유서비스 제공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6-22 20:3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일본 츠타야 서점 운영사와 맞손, 일본서 아이오닉5 공유서비스 제공
▲ 현대차가 일본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차 체험과 고객 맞춤 홍보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사진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과 다카하시 야스노리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대표이사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도쿄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에서 아이오닉5 차량을 가운데 두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일본 최대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자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체험과 고객 맞춤 마케팅을 진행한다.    

22일 현대자동차는 일본의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 현대차의 무공해 차량(ZEV)을 활용해서 공동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다카하시 야스노리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 시부야구 츠타야 서점 다이칸야마 지점에서 열렸다.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은 일본 전역에 위치한 츠타야 서점을 기반해 회원수 4500만 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을 펼치는 회사다. 

두 기업은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을 주요 협업 분야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우선 23일부터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 운영하는 도쿄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인 ‘모션(MOCEAN)’을 선보인다.

티사이트는 츠타야 서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상업시설이다. 

일본 고객들은 티사이트에서 현대차의 충전 설비로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아이오닉5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두 기업은 현대차가 확보한 차량 데이터와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소비자에 맞춤형 홍보를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빌리티 기업과 콘텐츠 기업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에서)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5.6% 증가, AI사업 성장에 비용 효율화
4월 수입차 판매 64% 하이브리드차, BMW 한 달 만에 1위 탈환
LIG넥스원 1분기 영업이익 1136억 작년 대비 70% 증가, "국내 매출 확대"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불안 신호, 투자자 활동 '약세장 수준'으로 낮아져
[정의길 국제경제 톺아보기] 트럼프의 달러 약세가 초래할 세계는?
시장조사업체 "올해 OLED 발광재료 사용량 28% 증가 전망, 패널 출하 급증"
중국 BYD 칠레 리튬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 철회, 2억9천만 달러 규모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아직은 쿨타임 중, 신작의 시간은 온다"
삼성SDI·한국전기안전공사, 극한 환경 견디는 차세대 BESS 개발 추진
우버 CEO 구글 웨이모와 협력 성과 강조, "로보택시 운행 건수는 상위 1%"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