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식자재 유통 기업 ‘미스터아빠’와 해외 로밍 서비스 기업 ‘가제트코리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가 식자재 유통 기업 '미스터아빠'와 해외 로밍 서비스 기업 '가제트코리아'에 지분을 투자했다. <하이트진로> |
미스터아빠는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 전국 17개 소분 센터를 통해 현지 신선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물류 프로세스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
가제트코리아는 eSIM에 기반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홈앤쇼핑과 협업 진행한 투자 연계형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기업이다. 해외 여행 시장의 정상화, eSIM 규제 완화 등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
하이트진로는 구체적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새롭게 투자한 스타트업과 기술의 고도화,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에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