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나진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HLB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기대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31분 코스닥시장에서 파나진 주식은 전날보다 29.97%(1335원) 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2일 오전 10시31분 코스닥시장에서 파나진 주식은 전날보다 29.97%(1335원) 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주가는 장이 열릴 때부터 5790원으로 상한가에 출발해 변동이 없다.
파나진은 HLB, HLB 인베스트먼트, HLB 바이오스텝, HLB 이노베이션, HLB 테라퓨틱스로 이루어진 HLB그룹 컨소시엄에 유상증자를 실시해 약 3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또 노마드4호 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266억 원 규모의 파나진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의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권리 행사시 HLB그룹은 최대 22.94%의 파나진 지분을 갖게 된다.
HLB는 이를 통해 항암제 분야를 넘어 진단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