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로 올랐다.
블랙록에 이어 또 다른 미국 자산관리회사 2곳이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블랙록에 이어 미국 자산관리회사 2곳이 비트코인 관련 ETF 상장을 SEC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1일 오후 4시0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7.78% 오른 378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76% 오른 237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60% 상승한 32만8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00%), 에이다(7.81%), 도지코인(3.37%), 솔라나(5.06%), 트론(3.19%), 폴리곤(6.62%), 폴카닷(4.9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이 2만8천 달러를 넘어서며 2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가상화폐 시가총액 점유율 50%를 돌파했다”며 “비트코인은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규제 복잡성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랙록에 이어 2곳의 자산 관리 회사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관한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자산 관리 회사 위즈덤트리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있는 자산 관리 회사 인베스코 등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위즈덤트리는 앞서 2021년 12월과 2022년 10월에도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요청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거절당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