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화 건설부문 혹서기 안전보건관리,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집중 점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6-21 10:1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노동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고 있는 물, 그늘, 휴식 등 3대 수칙의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혹서기 안전보건관리,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집중 점검
▲ 한화 건설부문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한화 건설현장에 혹서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 제빙기가 설치된 모습.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6월1일부터 9월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노동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해 왔다. 

이번 점검은 각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노동자 휴게소가 배치되어 있는지 점검했고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이와 함께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 휴게시설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독려했다. 

휴식 항목에서는 폭염주의보시 매시간 10분, 폭염경보시 매시간 15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노동자의 외부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 체온 측정과 건강상담을 통해 취약근로자들의 건강 이상유무를 확인하도록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아이스크림 데이, 이온음료 제공, 혹서기 개인보호구(쿨스카프, 쿨토시 등) 지급행사 등 각 현장별로 진행되는 섬세한 감성 안전 활동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고강석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본사 및 건설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열사병 등 폭염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