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이라크 공동위 6년 만에 재개, 원희룡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 열릴 것"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6-20 13:3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이라크의 공동위원회가 6년 만에 재개된다. 국내 기업의 이라크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이라크 공동위 6년 만에 재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 열릴 것"
▲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1월25일 이라크 바그다그를 방문해 아티르 알 그레이리 이라크 무역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국토교통부> 

이번 공동위원회에는 한국과 이라크의 관계부처들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한국 대표단은 14개 부처 5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표단장으로 참석한다.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는 이라크의 정세불안 등에 따라 2017년 이후 중단됐다. 원 장관은 중동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원팀코리아' 활동으로 올해 1월25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방문해 제9차 공동위원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이라크 측이 이에 합의하며 6년 만에 재개가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중단됐던 고위급 협력 채널이 다시 가동되고 교통, 항공,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양해각서 체결도 추진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라크 재건사업, 비스마야 신도시 재건사업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89년 수교 이후 공식 협력 채널로 양국의 친선관계에 초석을 마련해 왔던 한-이라크 공동위원회가 재개돼 이라크 내 교통·인프라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해외 수주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