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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 갤럭시노트7 고객유치 판촉전 시작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8-04 14: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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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갤럭시노트7의 사전판매를 시작하며 고객유치 경쟁에 들어갔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18일까지 갤럭시노트7의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부가세 포함)이다.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고랄 등 3종이다.

  이동통신3사, 갤럭시노트7 고객유치 판촉전 시작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6일 공개된다.

이통3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노트7을 사전구매한 고객을 위해 사은품을 준비했다.

갤럭시노트7을 사전구매하고 23일까지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인 ‘기어핏2’를 준다.
 
9월까지 신규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페이 이벤트몰’의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액정이 파손됐을 경우에 교체비용의 50%를 한차례 지원한다.

◆ SK텔레콤, 빠른 LTE속도와 단말기 할인 혜택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을 사전구매한 고객이 'T삼성카드2 v2'로 단말기의 할부금을 결제하면 전월 카드실적에 따라 2년 약정 기준으로 최대 48만원을 할인해준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36만 원, 70만 원 이상이면 48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의 ‘T모아쿠폰’의 제휴처를 확대해 일반 신용카드와 OK캐시백, 베네피아 등에서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를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데 쓸 수 있게 했다. 1포인트를 현금 1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1천 포인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에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와 ‘256QAM’ 기술을 적용해 국내 LTE 최고속도인 초당 500메가비트(Mbps)를 단독으로 구현했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7를 사전구매한 고객은 △전용케이스와 배터리팩 △64기가바이트 SD카드 △범퍼케이스와 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등 4가지 사은품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 KT, 통신비 할인과 체험 마케팅

KT는 사전구매고객이 ‘슈퍼 할부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면 2년 동안 최대 36만 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갤럭시노트7을 사전구매하는 고객은 KT멤버십 포인트와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KT멤버십 포인트는 단말기 할부원금의 최대 5%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국 650여 개 매장에 S-ZONE을 설치해 갤럭시노트7을 사전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S-ZONE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갤럭시노트7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체험행사와 통신비 할인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인 U+Shop에서 사전구매를 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00여 개 매장에 S-ZONE을 설치해 방문한 고객들이 갤럭시노트7을 사전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모바일 HDR 영상을 갤럭시노트7에 구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동영상 플랫폼에서 비디오퍼털과 유플릭스 무비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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