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2분기 북미에서 애플 꺾고 스마트폰 1위 탈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03 19:1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분기에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을 꺾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2분기 북미에서 애플 꺾고 스마트폰 1위 탈환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삼성전자는 2014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애플을 꺾고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점유율이 1분기보다 5%포인트 가까이 올랐지만 애플은 점유율이 32.6%에서 24.5%로 떨어지며 2위로 밀려났다.

애플은 2011년 3분기 점유율 20.9%를 기록한 뒤 거의 5년 만에 점유율이 25%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3월 출시한 갤럭시S7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2분기에 1600만 대 정도 팔렸다.

LG전자도 2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선전했다.

LG전자는 2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6.3%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분기보다 0.3%포인트 하락했지만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중국의 ZTE가 같은 기간 점유율 9.5%로 4위에 올랐다.

중국 TCL그룹의 자회사인 알카텔 원터치, 미국의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블루가 점유율 4.6%로 공동5위에 올랐다.

중국의 화웨이는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북미시장에서는 점유율 0.4%로 간신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