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포스코, 해운업 위기 극복에 힘보태기 나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8-03 19:1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해운업 위기극복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한국선주협회, 포항‧여수항 도선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 해운업 위기 극복에 힘보태기 나서  
▲ (왼쪽부터) 한국선주협회 양홍근 상무, 포스코 김성택 상무, 여수항도선사회 이태중 회장, 포항항도선사회 손기학 회장.
이들은 대량화물의 안정적인 수송이 해운과 철강업계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장기수송계약 확대, 도선서비스 향상, 선박의 운항효율성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택 포스코 원료수송그룹장은 “포스코도 최근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처해있지만 국적선사, 도선사들과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양홍근 한국선주협회 상무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해운과 조선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량화물의 장기수송계약 확대는 위기극복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중 여수항도선사회 회장은 “도선사들은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고 포스코가 원료를 적기에 수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기학 포항항도선사회 회장도 “포항항에 입‧출항하는 포스코 원료수송선박을 안전하고도 신속하게 도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대한조선과 2016년 하반기와 2017년에 투입될 예정인 벌크선 6척에 대한 전용선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업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