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펫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 참여, 2029년까지 사업화 목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6-16 10:3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펫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 참여, 2029년까지 사업화 목표
▲ 대웅펫이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라트바이오·KIST·성균관대 관계자들과 함께 신약개발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펫>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그룹 계열사 대웅펫이 반려동물을 위한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대웅펫은 16일 라트바이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학교와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세포추출(유전자) 유래물질 서방형 복합제제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재봉 대웅펫 대표,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 정윤기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방석호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책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연구개발이 25억 원이 지원된다. 근감소증은 근육 양과 근육 기능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지만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대웅펫, 라트바이오, KIST, 성균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신약개발을 완료해 생산, 판매 등 사업화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라트바이오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근감소증에 효과를 보이는 신규 재조합 단백질을 개발하고 최종 후보 물질을 선별한다. 

대웅펫, KIST, 성균관대학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협업한다. 대웅펫은 비임상 독성 시험 자문을 지원하며 후보물질의 비임상 유효성 시험을 수행한다. 

KIST와 성균관대는 각각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용 약물 전달체 개발과 약물 전달체 성능 검증을 위한 비임상 연구실험을 진행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는 대웅펫이 반려동물 근감소증 신약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한다. 이를 위해 리트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 이후 신약 품목허가뿐 아니라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기로 했다.
 
문재봉 대표는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안전성과 유효성 시험 결과물은 추후 사람용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자료로 활용 가능한 만큼 중요성이 높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GPU 양산 준비 순항, TSMC 실적 '신기록 행진' 이끄나 김용원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의견 분분, "AI 비전 증명" "실망감 안길 것" 김용원 기자
'캐즘' 엎친 데 '화재' 덮쳤는데, BMW·폭스바겐·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승부수 허원석 기자
민주당 노종면 “명태균, 국힘 당원 57만 전화번호로 '윤석열 1위' 여론조사” 김대철 기자
롯데 신동빈, 초콜릿 원재료 카카오의 수급 문제 해결 위해 가나 방문 남희헌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AI 혁신 무어 법칙보다 빨라", HBM 수요 폭증 지속 전망 김호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