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하이투자 "중국 5월 주요 경제지표 부진, 적극적 경기 부양 필요성 높아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6-16 08:5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정부가 5월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경기를 적극적으로 부양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중국 5월 주요 경제지표는 부동산 투자가 역성장하는 등 아쉬운 성적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실업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중국 정부의 적극적 추가 경기 부양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이투자 "중국 5월 주요 경제지표 부진, 적극적 경기 부양 필요성 높아져"
▲ 중국정부가 5월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경기를 적극적으로 부양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중국 통계국이 전날 발표에 따르면 중국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2.7%(시장예상 13.7%), 고정자산 투자는 4.0%(시장 예상 4.4%)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정자산 투자 가운데 부동산 투자는 7.2%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성장하며 시장예상과 같았다.

류 연구원은 “앞서 발표된 중국 5월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7.5% 줄어든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도 대체로 예상치를 모두 밑돌며 쇼크를 기록했다”며 “수출과 생산, 소비, 투자 4가지 요소 모두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기 반등 시점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고 반등폭 기대치도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청년실업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중국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중국 5월 청년(16~25세) 실업률은 4월(20.4%)보다 더 오른 2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류 연구원은 “청년 실업률은 해마다 7월에 가장 높다는 계절적 특징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2~3개월 동안 추가로 오를 수 있다”며 “고용과 소득불안은 젊은층의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중국정부는 이에 따라 정책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책을 추가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정부는 6월 초에는 ‘자동차 소비 촉진 활동 조직적 전개에 관한 통지’와 같은 부양책을 내놨다. 13일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열 달만에 처음으로 단기 정책금리를 2.00%에서 1.90%로 내렸다.

류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6월 초에 내구재 중심 소비를 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 추가 부양책 필요성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흐름 종료 신호가 나타나면 중국 정책금리 인하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