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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아시아나' 합병 관련 우려는 잡음 수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6-16 0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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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2분기 기존 예상보다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됐다.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해외경쟁당국의 우려도 잡음에 그칠 것으로 여겨졌다.
 
대신증권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아시아나' 합병 관련 우려는 잡음 수준"
▲ 대한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2분기 기존 예상보다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15일 2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2분기 깜짝 실적 전망에 따라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1.1% 상향했기 때문이다”며 “대한항공을 항공업종 최선호주(Top-Picks)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2023년 추정 실적과 비교했을 때 주가수익비율은 5.7배 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이다”고 봤다.

대한항공은 2023년 2분기 매출 3조8600억 원, 영업이익 551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8% 늘고 영업이익은 25.5% 줄어드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2분기 항공용 제트유 가격은 배럴당 93달러로 기존 예상치인 배럴당 105달러보다 12달러 낮으며 추정 연료비는 1천억 원만큼 줄었을 것이다”며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회복 강도가 예상을 상회했고 국제선 여객 단위운송운임(yield)도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하락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관련한 우려는 일축했다.

양 연구원은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불편함을 표현하고 있으나 잡음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화물 부문의 수요 및 단위운송운임 하락도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다”며 “이제 다시 대한항공에 집중할 시기이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6180억 원, 영업이익 1조55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0.8% 늘고 영업이익은 20.2% 줄어드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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