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보험사 책임준비금 검증매뉴얼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개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6-15 16:4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보험회사 책임준비금 검증매뉴얼을 전면 개편했다.

금감원은 15일 금감원에서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개선 공동작업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보험사 책임준비금 검증매뉴얼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개편
▲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책임준비금 검증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 책임준비금 검증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작업반을 구성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왔다.

금감원은 기존 검증매뉴얼이 옛 회계기준인 IFRS4로 작성돼 IFRS17에서 활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새 기준에 따라 전면 개편했다.

외부검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표준검증시간을 도입하기도 했다. 회사 규모에 따라 검증에 필요한 최소시간을 마련해 과도한 검증비용 할인을 통한 형식적 책임준비금 검증을 방지한다.

금감원은 매출액, 인력의 질적·양적 규모, 검증업무 수행 적정성 등 19개의 검증품질 핵심지표를 마련해 공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 검증이 제대로 이뤄어지지 않을 경우 책임준비금이 충분히 적립되지 않아 건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마련한 개선방안을 토대로 보다 객관적이고 실효성있는 방식으로 책임준비금을 검증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다이소는 못 참지"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안국약품과 동국제약도 합류 대열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LIG넥스원 실적 상승세 '옥의 티', 방산 휘파람에도 고스트로보틱스 성장은 '아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