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10대 재벌가의 상장사 주식가치,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8-03 17:5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대 재벌가의 상장사 주식가치,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 재계 10대 가문 소속 상장주식 가치 및 대주주 보유주식 가치.

범 삼성가, 범 현대가 등 국내 10대 재벌가문의 상장기업들의 주식가치가 우리나라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10대 재벌가 소속 상장사와 대주주 일가의 보유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10대 재벌가 181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778조5247억 원, 대주주 일가 416명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70조147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0대 재벌가의 상장사 수는 국내주식시장 전체 상장기업(2064개사)의 8.8%에 불과했지만 주식가치는 전체 시가총액(1498조5692억 원)의 51.2%를 차지했다.

10대 재벌가 가운데 삼성그룹, CJ그룹, 한솔그룹, 신세계그룹 등 범 삼성가 그룹 4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380조889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5.4%, 10대 재벌가 소속 상장사 시가총액의 48.9%에 이른다.

2위는 범 현대가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 10개 그룹의 40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40조17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9.4%, 10대 재벌가 상장사 시가총액의 18.0%에 해당한다.

3위는 범 LG가가 차지했는데 25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86조2467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5.8%, 10대 재벌가 시가총액의 11.1% 규모다.

이 밖에 범 SK가(80조6978억 원)와 범 롯데가(28조2360억 원), 범 한화가(16조6057억 원), 범 효성가(14조8660억 원), 범 GS가(12조4403억 원), 범 한진가(10조4673억 원), 범 두산가(7조9천4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다.

삼성그룹 15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347조2764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3.2%, 10대 재벌가 시가총액의 44.6%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차그룹 15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00조8392억 원으로 2위, SK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80조6978억 원으로 3위로 조사됐다.

대주주 일가가 보유한 주식가치도 범 삼성가가 가장 높았다. 범 삼성가 소속 대주주 26명이 보유한 24개 상장사의 주식가치는 29조8822억 원에 이른다. 국내주식시장 시가총액 2%에 해당하는 규모다.

2위는 범 현대가로 대주주 70명이 32개 상장사 주식 13조6031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 LG가(7조6246억 원)와 범 SK가(5조20억 원), 범 효성가(4조4530억 원), 범 롯데가(2조9827억 원)가 등이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