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총 4대를 도입하고 흑자로 돌아설 것이다“고 말했다.
▲ 에어프레미아가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
이와 함께 유 대표는 2027년까지 목표 매출 1조1500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대형 기종 15대, 2030년까지 대형 기종 20대까지 도입한다. 기단 확대에 맞춰 미주·유럽 등의 노선 발굴에도 나선다.
유 대표는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 추세로 볼 때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거점 지역의 추가 취항을 검토 중이다.
유 대표는 "노선을 다양화하고 비즈니스 규모를 키울수록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