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시동, 5년 연속 무파업 타결할지 관심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6-13 17:5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시동, 5년 연속 무파업 타결할지 관심
▲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상견례를 열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본격 돌입한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사 대표는 상생하는 교섭을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 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최장 64세)하고,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 고용 안정 요구안 등이 들어갔다.

이밖에도 주거지원금 재원 260억원에서 520억 원으로 증액, 직원 할인 차종 확대, 명절 귀향비 각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 유류비 5만원 인상, 식사 시간 10분 유급화, 하계 휴가비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 등을 요구했다.

노사는 다음주부터 매주 2차례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21일 단체교섭 출정식을 개최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임단협 무파업 타결을 어어왔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삼양식품 주당 2200원 중간 현금배당 결정, 모두 164억 규모  
DS투자 "시프트업 니케 지속 성장 입증이 중요, 내년까지 신작 없어"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서남부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추진, 국영기업과 제휴
한화투자 "시프트업 신작 공백기 시작, 단기 주가 방향은 니케 매출이 결정"
신세계백화점 '1위 롯데' 추월 시도, 박주형 내수 부진에도 차별화에 투자
삼성생명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 길 열려, 시니어 사업 본격 진출 기대
한화투자 "CJ제일제당 단기간에 실적 모멘텀 기대 어려워, 투자 관망세 유효"
한화투자 "엔씨소프트 구작 IP 매출 견조함 확인, 아이온2 흥행 가능성 높아"
'집사게이트' 핵심 김예성 공항에서 체포, "특검 조사 성실히 임할 것"
키움증권 "코스맥스 국내는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해외는 지켜볼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