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과 우풍성 칭다오농상은행장이 12일 오후 중국 칭다오농산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BNK부산은행이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BNK부산은행은 12일 오후 중국 칭다오농상은행 본점에서 칭다오농상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칭다오농상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부산은행은 2018년 칭다오농상은행과 첫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업 분야를 확대해 왔다.
부산은행과 칭다오농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은행 사이 대출한도를 재설정하고 기존 업무협력 분야에 신디케이트론 업무를 추가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칭다오농상은행은 부산은행에 3억 위안(약 4500만 달러), 부산은행은 칭다오농상은행에 4천만 달러 상당의 상호 대출한도도 설정했다.
또 두 곳 은행은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공유하는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은행은 중국 현지 전략적 파트너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진할 신디케이트론 협력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부산은행 중국영업점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