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며 ‘12만 닉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 DB하이텍 등 대표적인 반도체 종목 주가도 상승세다.
▲ 13일 오전 11시22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2.87%(3300원) 상승한 11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13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99%(700원) 상승한 7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99%(700원) 높은 7만1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87%(3300원) 상승한 11만8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12만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DB하이텍(1.94%), DB하이텍1우(2.74%)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전반적인 반도체주 강세에 더해 행동주의 펀드 KCGI와의 소송 등이 DB하이텍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 반도체 기업 주가가 강세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마이크론(3.09%), 엔비디아(1.84%), 인텔(5.52%) 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31% 급등하기도 했다.
최근 상승세가 주춤했던 반도체주는 S&P지수가 연이어 연고점을 새로 쓰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자 재차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