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증권 "LS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미국 전력기기 호황에 수출 호조"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6-13 09:5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나 2분기에 시장 전망치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 "LS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미국 전력기기 호황에 수출 호조"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3일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 시장 전망치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 LS일렉트릭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3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LS일렉트릭 주가는 7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나 연구원은 “SK증권이 추산하는 2023년 2분기 LS일렉트릭 영업이익은 950억 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 727억 원보다 30.6% 더 높은 실적을 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미국은 변압기와 배전반을 비롯한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은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에 따라 노후 전력망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달하면서 송배전망 수요도 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중간재 생산공장을 자국에 세우고 있다. 

미국에 신설되는 공장에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경쟁사인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이턴코퍼레이션이 생산차질을 빚은데 따른 영향이다.

나 연구원은 LS일렉트릭 목표주가 산정과 관련해 “북미 전력기기 업황 호조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해야 한다”며 “미국 전력기기 상장사들은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