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며 사이버 안전에 고삐를 죄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홍관희 전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 LG유플러스에 새로 영입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 홍관희 최고정보보호책임자 전무.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앞서 올해 2월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정보보호 투자금액을 1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전사 정보보호책임자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등 보안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홍관희 신임 CISO 전무는 25년간 통신, 금융, 유통,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한 실무형 전문가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근무하면서 정보유출·침해사고에 대응한 경험으로 사이버 보안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홍관희 전무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사아버 보안 역량 강화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통신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LG유플러스가 선진적 사이버 보안체계를 갖춘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