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6-13 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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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에서 판매 중인 하이볼을 단독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3일 일본 편의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인 ‘스카치위스키하이볼’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13일 일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스카치위스키하이볼’을 단독 판매한다. <코리아세븐>
스카치위스키하이볼은 위스키 원액에 다른 첨가물 없이 탄산수만을 섞어 하이볼의 기본적인 맛을 충실하게 구현했다고 코리아세븐은 설명했다.
스카치위스키하이볼에 사용된 위스키 원액은 2016년 위스키 어워드 스코틀랜드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전더리스콧위스키’다.
레전더리스콧위스키는 진한 오크향이 특징이며 스코틀랜드 토마틴 지역 화강암을 흐르는 지하수가 사용됐다.
스카치위스키하이볼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 중인 상품이다.
최윤정 코리아세븐 PB개발팀 대리는 “하이볼 유행 흐름이 위스키 원액을 넣은 하이볼로 향하고 있어 해외에서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위스키가 들어간 하이볼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세븐일레븐 글로벌 체인망을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소싱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올해 5월 세븐일레븐 하이볼 상품 매출은 올해 4월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첫 상품이 출시된 올해 2월과 비교하면 하이볼 매출이 7배가 늘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