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620선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올랐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1포인트(0.45%) 하락한 2629.35에 거래를 마쳤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1포인트(0.45%) 하락한 2629.35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는 “해외증시 상승 마감 영향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차악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340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으며 기관투자자도 1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4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증권(-1.3%), 기계(-1.1%), 의료정밀(-1.1%), 종이목재(-1.0%)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49%), 삼성SDI(0.68%) 등 2차전지주 종목을 제외한 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0.5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LG화학(-0.80%), 삼성전자우(-0.49%), 현대차(-0.46%), 포스코(POSCO)홀딩스(-0.63%) 주가는 내렸으며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23%) 높은 885.7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해외증시 나스닥지수 상승 등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435억 원어치, 개인투자자가 1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2.3%), 일반전기전자(2.0%), 화학(1.5%) 업종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0.56%), 에코프로(3.28%), 엘앤에프(4.40%) 등 2차전지 종목 주가가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0.91%), 펄어비스(2.66%) 주가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1%), HLB(-3.16%), 카카오게임즈(-0.38%), 셀트리온제약(-1.33%) 주가는 내렸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