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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은행주 최선호주는 KB금융지주, 하락기에는 대형은행이 안정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6-12 0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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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 주식이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은행주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초체력(펀더멘털)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유안타증권 "은행주 최선호주는 KB금융지주, 하락기에는 대형은행이 안정적"
▲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K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 6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KB금융지주 주가는 4만9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B금융지주는 하반기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가장 잘 이겨낼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순이자마진(NIM) 낙폭이 작고 적극적으로 선제 충당금을 적립한 KB금융지주가 가장 방어적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이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통상 은행주가 상승 사이클을 보일 때는 이자이익의 비중과 금리 민감도가 높은 중소형 은행이 더 강하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반대로 은행주가 하락 사이클을 보일 때는 KB금융지주와 같은 대형 은행이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순이자마진(NIM) 상승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만큼 하락 역시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선제 충당금을 적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KB금융지주는 금융지주 가운데 주주환원율도 가장 높다.

KB금융지주의 2022년 총주주환원률은 32.8%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하나금융지주가 31.1%, 신한금융지주가 30%로 뒤를 이었다. 

KB금융지주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순이익 4조86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과 비교해 18% 증가하는 것이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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