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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제주항공 기체 도입 호실적 기대, 1분기 최대실적 기저효과는 부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6-12 08: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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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 주식 중립의견이 유지됐다.

제주항공은 2분기 탑승률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있지만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 "제주항공 기체 도입 호실적 기대, 1분기 최대실적 기저효과는 부담"
▲ 삼성증권은 제주항공 주식의 중립(hold)의견을 유지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제주항공 목표주가 1만2천원, 투자의견 중립(HOLD)를 각각 유지했다.

제주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9일 1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4월은 수요 및 운임률 모두 1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나 5월에는 연휴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며 “6월에도 양호한 예약률이 이어지고 있으나 1분기 사업량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는 연중 최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기체 도입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경우 2분기에 임차기 2기가 인도되고 3분기에도 항공기 구매분 2기가 도입될 예정으로 1분기보다 기체 운용 수가 늘어나며 공급능력이 확대될 것이다”며 “2분기 하락한 항공운임 단가(Yield)가 성수기 회복 된다면 가격과 판매량 모두 증가할 것이다”고 봤다.

그는 “제주항공은 2018년 보잉사와 차세대 소형기 B737-8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까지 총 40기를 도입할 예정이다”며 “기 체결된 구매 계약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수월한 기단 확대와 이를 통한 점유율 제고가 기대된다”고 봤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안수합병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두 항공사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합병되면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가 될 예정으로 제주항공 입장에서 경쟁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다”며 “반면 합병을 위해 두 항공사가 내놓는 운수권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이 불발되게 될 경우 최대 저비용항공사 지위는 유지하게 되나 최근 항공안전운항증명(AOC)를 재발급 받은 이스타항공을 포함 국내항공사 10곳의 경쟁이 재차 심화될 것이다”다”고 예상했다.

이날 김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따로 내놓지 않았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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