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6-09 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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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중부발전과 수소 관련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9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계동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과 박영규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9일 서울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중부발전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수소생산사업의 시설계획 및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관련 총괄운영 및 사업모델 확보에 주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0월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과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 전소 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소생산 사업 외에도 소형·초소형모듈원전 사업과 해상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분야에 적극적 투자와 지속적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