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 허태형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최고솔루션책임자가 7일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공지능(AI) 핀테크업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와 손잡고 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배재규 대표와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I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설립된 AI 금융투자 솔루션업체로 지난해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크래프트테크놀로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AI모델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투자자산 비중 조절을 위한 AI 기반 투자 시그널 유효성 검증 등을 포함해 향후 AI기술 활용 고도화 작업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배재규 대표는 “최근 챗GPT 등 AI기술에 대한 관심 및 기대가 예전과 확연하게 다른 상황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하고 이후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의사 결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식 대표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AI기술 노하우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투자자를 위해 더 나은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