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에 전기차 전용 부품 공급을 하게 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17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14.84%(4950)원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8일 오전 10시17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14.84%(4950)원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주가는 전날보다 0.45%(150원) 낮은 3만3200원에 출발했으나 곧장 상승전환한 뒤 수직상승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용 구동모터코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총 250만 대에 대해 구동모터코아를 납품할 예정이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핵심인 구동모터를 2차전지와 함께 구성하는 부품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주한 구동모터코아는 총 685만 대 분량에 이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본격적인 2차전지 사업 확대로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