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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확장현실 기기 시장 연평균 44% 성장, 고성장세 2024년 시작"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6-07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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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첫 제품을 선보이면서 확장현실기기 시장이 한동안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애플의 비전프로가 출시되고 메타의 퀘스트3 판매 확대가 이뤄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확장현실 기기 시장은 연평균 44.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 "확장현실 기기 시장 연평균 44% 성장, 고성장세 2024년 시작"
▲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은 연평균 44.2%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전망을 내놨다. <애플>

비전프로와 퀘스트3 두 제품 모두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장현실기기 시장은 성장 한계에 다다른 스마트폰 시장과 달리 신규 수요 창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고성장세는 2024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의 보급형 확장현실기기가 출시되는 한편 삼성과 구글 등 주요 IT(정보기술)기기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 확장세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6년엔 더욱 본격적 형태의 확장현실기기 출시가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 성장률이 다른 연도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현지시각 6월6일 애플의 첫 확장현실기기인 비전프로를 공개했는데 기본 버전인 ‘비전’을 공개하기 이전에 비전프로부터 공개한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 프로 제품(비전프로)은 판매가를 올리려는 기존의 마케팅 목적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된다”며 “비전프로는 앱 개발자와 에코시스템 조성자들을 위한 하드웨어 스펙을 최고로 맞추는 과정에서 신기술 부품의 낮은 수율과 소규모 양산으로 인한 높은 원가를 정당화하기 위한 네이밍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전프로 자체보다는 향후 보완·성숙될 에코시스템 내에서 2년여 후 등장할 일반 버전(Vision)과 맥스버전(Vision SE) 등이 2025~2026년경 폭발적 판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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